오포농협(조합장 김학용)은 14일 조합원 자녀를 위한 대학 학자금 전달식을 갖고 36명의 조합원에게 총 72백만원의 학자금을 전달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학자금 지원을 받은 양홍섭 조합원은 “매년 인상되는 등록금 때문에 너무 힘들다”며 “오포농협의 이같은 학자금 지원이 큰 도움이 된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학용 조합장은 “지속되는 경기침체에도 고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는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생이 학업을 포기하거나 절망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지역과 나라발전에 기여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9년부터 오포농협이 시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대학에 신입학한 조합원 자녀의 학업의욕을 높이고 조합원의 자녀 교육비 부담을 덜어 드리기 위한 것으로 올해까지 약 330여명의 조합원에게 679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