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서는 지난 4일 김명준서장을 비롯해 직원 40여명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최근 헌혈감소로 일일평군 2천5백명이던 헌혈 인구가 1천5백명으로 급감한 혈액수급비상기에 접어들었고 국내 공급량이 2-3％씩 감소 추세에 있어 현재 수요량의 35％를 해외에서 수입하는 안타까운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 광주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항시 비상대기중인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이날 헌혈에 참가한 김 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서 당연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봉사영역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들이 소방 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