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주을 임종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국토위)은 20일,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이 국도3호선에 위치한 경기도 광주시 산이리 대주아파트 교차로에 농협방면 좌회전 차로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올해 4월 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광주경찰서와 협의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 13일, 임 의원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박우성 도로시설국장을 만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대주아파트 교차로에 좌회전 차로 설치를 건의한 바 있다.

좌회전 차로가 설치될 경우, 농협이나 하나로마트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모다아울렛(구 나이키)앞 교차로까지 200m를 더 직진해서 유턴을 해야 하는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유턴 차량과 늑현교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이 뒤섞이면서 발생하는 교통체증과 사고위험도 자연스럽게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임 의원은 “좌회전 차로가 설치되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협과 하나로마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좌회전 차로가 조기에 개설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