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장 선거를 놓고 각 당의 예비후보자들이 최종 주자 선택을 놓고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2일 현재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박해광(49) 광주시의원과 신동헌(66) 광주지역발전연구소 대표, 이현철(49) 광주시의원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은, 이달 말에서 4월 초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확정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 방식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우경(65) 전 광주시의회 의장, 이우철(42) 전 경기도 대변인, 장형옥(56) 전 광주시의원, 홍병기(56)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홍승표(62) 전 경기관광공사사장, 이문섭(45) 광주시의회 의장이 공천을 접수함에 따라 6대1일 치열한 경쟁이 예견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11일 공천신청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빠른 시일내 서류심사와 면접 등의 절차에 들어가 1차에서 3명을 컷오프 한 뒤 2~3명을 놓고 경선 등을 통해 최종 후보를 낼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