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동부본부 경기광주봉사회는 지난 29일 경기광주시 퇴촌면에 위치한 ‘나눔의 집’에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였다.

이번 기부금 전달 행사는 ‘나눔의 집’에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주어 다가오는 대명절인 설에 할머님들께서 따뜻한 사회의 온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기부금 전달식뿐만 아니라 ‘나눔의 집’의 현황과 할머님들의 상태, 지원 제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국제활동팀장님의 설명을 들으며 역사관을 둘러보았다.

임상규 경기광주관리역장은 “지역사회에 있는 모든 이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 작은 정성이지만 할머님들께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의 집’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간직한 할머님들께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꽃을 피우실 수 있게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의 집」은 태평양 전쟁 말기, 일제에 의해 성적희생을 강요당했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이 모여살고 있는 곳이다. 경기광주 나눔의 집은 할머님들이 생활하시는 ‘생활관’과 위안부 피해 사실과 할머님들의 작품을 전시한 ‘역사관’으로 구성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