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 청소년 운동본부가 주최하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 만세 플래시 몹이 2019년 3월 1일 11시 30분부터 광주시내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것으로 지난 2018년 8.15 광복절 만세 플래시몹에 이어, 순수하게 청소년들이 기획, 추진, 진행하는 행사이기에 더욱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탄탄병원 앞에서 시작된 만세 행진은 12시에 E.mart앞 행사장에 집결, 식전공연을 하고 있는 광주시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장:신정효)와 합류해서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공식행사(국민의례,독립선언서 낭독, 삼일절, 독립운동가, 만세삼창)후 광주시 청소년뮤지컬 “단”(대표:이기복)의 광주의 독립운동가 ‘해공 신익희’선생의 죽음을 애도하며 부르던 “비 내리는 호남선”창작 뮤지컬 갈라쇼를 끝으로 약 한시간 반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는 데 있어서 다른 시. 도에서 열리는 성인 주최의 여타 다른 기념행사와는 커다란 차별성이 있으며, 독립기념관과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후원 속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광주시 청소년 운동본부는 이번 3.1절 행사를 일회성의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닌 해공 신익희 선생 기념 청소년 사업회(가칭)의 구성 및 행사 기획으로 그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