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농협은 21일 본점 회의실에서 제14대 구규회 조합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한 구규회조합장은 대학졸업 후 지난 1987년 (구)경안농협에 입사한 후 중부농협 경제과장, 퇴촌농협 기획상무, 도척농협 기획상무, 곤지암농협 삼리지점장, 곤지암농협 기획상무, 곤지암농협 만선지점장 등 31년간 농협에서 실무를 보았으며, 지난 해 12월 퇴임 후, 지난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곤지암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구규회 신임조합장은 취임사에서 “곤지암농협의 자산규모도 3,510억원에 육박하며 전국 평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변화의 시대에 한층 더 도약해야 할 시점으로, 단 한 시도 긴장의 끈을 늦출 수 없는 당면한 현실에 직면해 있다.”고 밝힌 뒤

“이러한 중요한 시기에 농협혁신과 농협경영을 함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것은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라는 지상명령으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앞으로 곤지암농협의 자산규모 1조원 시대를 확실하게 이끌어 가는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 조합장은 또, “곤지암농협의 부흥기를 만들기 위해 ‘곤지암농협 행복타운’ 조성, 장례문화원 활성화, 교육지원사업 재정비 등과 함께 벼육묘 반값 공급, 계절별 모종시장 개설과 원가공급으로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합의 발전과제를 묵묵히 실천해낼 것이다.”며 신뢰와 희망의 전문경영과 함께 조합원 최우선의 업무추진을 펼치는 등 조합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