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농협에서는 지난 21일 양정석 오포읍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 및 조합원 등 1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2~13대 조합장으로 오포농협을 이끌어온 김학용 조합장이 이임하고 제 14대 조합장으로 김형철(전 지도/경제상무)가 새롭게 오포농협을 이끌게 됐다.

▲ 첫째줄 왼쪽 네 번째 김학용 이임조합장, 다섯째 김형철 취임조합장

김학용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오포농협 조합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취임하는 김형철 조합장님이 더욱 오포농협을 혁신적으로 잘 이끌어 주실 거라 믿고 조합원과 임직원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이임인사를 전했다.

이에 새로 취임한 김형철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농업과 농촌 환경이 어렵고 절박한 상황에 조합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농업, 농촌의 발전과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복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조합원들로부터 사랑받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농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덕동 경기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오포농협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상호금융 1조원 달성이라는 큰 업적을 세운 김학용 조합장님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새롭게 취임하시는 김형철 조합장님도 강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농업, 농촌에 산적한 현안들을 해결하여 농업 환경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포농협은 총 자산 6,086억원, 조합원 수 1,611명, 본점을 비롯한 5개의 지점과 2개의 하나로마트, 1개 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