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율방재단(단장 지재운)이 각종 재난상황에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광주시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했다. 5일과 7일에는 호우 및 태풍경보 발효와 함께 광주시 일원에 강풍을 동반한 강한 비바람이 불어 자율방재단을 비상소집해 즉각 현장에 출동시켰다.

이에 자율방재단원들은 하천변 산책로 통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태풍 대응단계에 돌입,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경안동과 송정동 일대에 집중호우로 인해 일부 침수가구가 발생했으나 자율방재단의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특히, 도로변에 쓰러진 가로수를 광주경찰서와 공조해 처리하는 등 안전조치 및 재난예방에 이바지했다.

지 단장은 “각종 재난상황에 빠른 대처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난 등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재난취약지역 예찰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