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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중.고등학교 분리해주십시오!”

추진위, 2759명 서명 받아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추진 건의서 제출 한상미 기자l승인2019.10.24l수정2019.10.2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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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년째 곤지암 지역주민들의 염원인 ‘곤지암중.고등학교 분리’요구가 이어지고 있지만 성과없이 세월만 보다내다 다시금 주민들이 분리건의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3일 곤지암중·고등학교 분리이전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두순·문희우·문광호·이순의·이창수)는 지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 분리·이전 추진 건의서를 제출했다.

추진위는 그동안 중·고등학생의 면학권 보장과 학습 환경 개선, 지역 인구 감소 등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학교 분리·이전을 추진, 지난 6월부터 곤지암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회, 곤지암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및 동문회, 농협, 상인회 등 지역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이에 인근지역을 포함한 곤지암읍 주민 2,759명(온라인264·오프라인2,495)이 서명운동에 동참했으며, 추진위는 김춘경 광주하남교육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분리·이전의 필요성을 제기하게 되었다.

이날 추진위 관계자는 건의서를 통해 “학부모들은 중·고등학생 간의 간섭 및 서열화로 인한 학생들의 이탈 및 탈선행위로 이어질 걱정으로 곤지암중·고등학교의 진학을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타 지역 학교보다 열악한 교육환경으로 방음시설도 없는 음악실, 이젤도 없는 미술실이 있으며, 중·고등학생이 함께 사용하는 운동장은 터무니없이 작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곤지암지역 초등학교, 중학교의 학부모들이 좋은환경의 자녀교육을 위해 성남.이천. 광주시내 등으로 이주하고 있어 곤지암지역 인구 감소의 원인중 하나가 되고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속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곤지암 중.고교 분리 추진을 최대한 앞당겨야 된다고 피력했다.

한편, 추진위의 ‘곤지암중.고교분리건의서’를 받은 김춘경교육장은 “여러규정에 유리하지 못하지만 적극적으로 추진해보겠다. 다만 추진을 위해서는 학교부지선정에 대한 답이 있었으면 좋겠다.”밝혀 추진위는 광주시와 협의하여 부지마련 방법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문희우 주민자치위원장이 전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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