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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 동의안 상임위 ‘원안가결’

한상미 기자l승인2020.03.19l수정2020.03.2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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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주임록 의원)는 19일 광주시가 제출한 ‘광주시 로컬푸드복합센터 건립’ 및 송정동 우전께 도시재생뉴딜사업 송정 문화센터조성, '공설운동장 실내테니스장 조성' 등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에 대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이 가운데, 소비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농업인들에게는 우수 농산물 생산에 따른 판로개척의 애로사항을 해결시킬 수 있는 농.식품 6차 산업의 전진 기지로 키워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어코져 추진하는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 동의안에 대해서는 논쟁이 뜨거웠다.

광주시가 오포읍 양벌리 17-120번지 일원에 건립하고자 하는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지난 2019년 12월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심의에서 ‘시기 및 위치 적정성 등의 문제로 인해 상임위에서 논의한 결과 ’부동의‘ 했던 것.

그러나, 광주시는 신동헌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본 ’로컬푸드 복합센터‘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3개월간 다양한 대안을 찾으며, 다시 한 번 절차를 밟아 본 사업을 추진하고자 광주시의회의 동의를 요구하였다.

하지만, 이날 광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제출한 ’로컬푸드 복합센터‘ 위치와 이번에 제출한 사업부지가 동일한 것에 대해 불쾌감을 토로했다.

주임록 상임위원장은 “본 사업은 지난번 시기 및 위치 적정성 등의 문제로 인해 상임위에서 논의한 결과 부동의 했던 것임에도 의회의견에 대한 별다른 보완내용이 없어 보인다”며 “특별한 보안책도 없이 똑같은 내용을 제출한 것은 의회 의원들을 기만한 것이고 의회를 무시한 것이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광주시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에 향후 2조4천억여원이 필요한 상황인데 예산순위에 있어 뭐가 중요한지 기획예산담당관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며 “구체적인 계획 없이 지난번과 같은 사업계획을 내놓은 점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성토했다.

황소제.이은채 의원도 본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선 절대 공감하면서도 로컬푸드 복합센터의 위치 선정과 시 재정 부담을 우려한 적절성 문제를 지적하며 이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을 집중 질의했다.

황소제 의원이 ’위치의 재선정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자 농업정책과 한정인 과장은 “양벌리 사업부지는 시유지로 토지구입비가 필요하지 않지만, 지난번 위원님들이 제안한 태전동 지역은 토지를 매입해야 하는 사항으로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서, 전문위원 검토의견에서도 광주시가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지로 양벌리 일원을 선택한 이유 중 또 하나는 주변에 12개 아파트 단지에 2,920세대가 거주하고 있고, 광주역 인근 지역으로 접근성이 편리함과 동시에 로컬푸드 소비시장 활성화에 매우 적합하고 주변 유사 농산물 판매점 및 전통시장 등이 없어 상권 충돌에 의한 민원발생도 적을 것이라는 사업부지의 적정성 검토가 있었다.

방세환 의원은 ”광주시 농업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으로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은 필요하다“고 전한 뒤 ”다만, 농산물판매장 운영 시 기존 하나로마트와의 차별성이 필요하고, 농업인들의 질 좋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세심한 지도와 소비자와 생산자간 신뢰 속에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본 안에 대해 동의의 뜻을 밝혔다.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건립에 따른 공유재산 변경안에 대해 의원들은 질의응답이 끝난 뒤 정회를 가졌으며, 정회시간에 의원들간 10여분간 비공개 토론이 이어진 뒤 속회를 열어 광주시가 제출한 ‘공유재산 변경안’에 대해 모두 원안가결 시키고 회의를 마쳤다.

이날 회의장에는 관내 농업인 다수가 방청하고 있는 상황이였으며, '로컬푸드복합센터건립'에 따른 공유재산 변경안 동의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들의 속내는 '부동의'를 하고 싶지만, 같은당 소속인 신동헌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한 본 안건에 대해 제동을 걸지 못하고, 자유한국당 소속 A의원이 투표로 결정하자는 제안에 부담스러워하며 마지못해 '원안가결'시켰다는 후문도.

한편, 광주시는 ‘광주시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변경안에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적으로 원안가결되면 오는 4월에 있을 추경예산에 설계비 3억5천여만원의 예산을 요구하고, 경관심의 등 사업승인 협의 및 실시설계 완료 후 2021년 6월 공사를 착공해 2022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포읍 양벌리 17-120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2,360㎡로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들어서는 로컬푸드 복합센터는 총 90억5천만원이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며, 농산물판매장, 농가레스토랑, 카페, 체험교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더 나아가 광주시는 재단법인(가칭)광주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농산물 기획생산 및 연중생산 체계 구축하고, 생산자.소비자 교육 및 역량강화 사업, 학교급식.공공급식 활성화 등을 위해 공공성 확보 후 지자체의 출연금 등 지원으로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푸드플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

 

 


한상미 기자  gjtoday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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