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이 출판된 지가 벌써 110년이 되었습니다. 성경책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이 팔린 책이라고 합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를 삶의 기준으로 삼고 살아보자는 것입니다. 굉장한 도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어느 신문사 사장은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이 신문사를 운영하신다면, 예수님께서 편집인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그리고 마음의 감동을 따라 그렇게 살아갑니다.

어느 날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대한 신문 내용을 보고 도시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잇따라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에 대한 자신의 행동지침을 마련했습니다.

목사님은 목사님대로, 철도회사 소장은 소장대로, 그리고 슈퍼마켓 주인이, 오페라 가수가, 정치인이, 교수가, 사업가가, 주부가, 직장인이, 유산을 상속받는 사람이, 사람 사람마다 도전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오늘을 어떻게 보내실까?, 예수님이라면 이 사람을 어떻게 대하실까?, 예수님이시라면 이일을 어떻게 처리하실까?, 예수님이라면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하실까? 이렇게 살기로 작정한 사람들로 도시가 변화되어 갑니다.

기독교인들의 성화된 모습이 세상을 감동시킨 것입니다. 이것이 미담이 되고 미담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사람들에게 전해지면서 변화를 일으켜간다는 것이 이 책의 내용입니다.

전에 미국에 갔을 때 미국의 스태프들 중에 어떤 사람은 WWJD라고 쓰인 티셔츠를 입고 있었고 어떤 사람은 이 글이 쓰인 고무 밴드를 팔목에 하고 있었습니다.

어떤 의미인지 물어보았더니 ‘What would Jesus do?’의 약자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이 운동이 젊은이들 사이에 일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서 미국 사회의 소망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이시라면 어떻게 하실까?’ 우리도 이제 이것이 우리의 삶의 질문이 되었으면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미담의 주인공들이 되길 원하시며 우리 교회가 미담 공동체가 되기를 원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