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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희영 후보, 경안천시민연대 거론 말라!”

경안천시민연대, 동희영후보 발언에 반발 입장문 내... 한상미 기자l승인2022.05.23l수정2022.05.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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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시민연대(대표 강천심)은 23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로 나선 동희영 후보를 향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후보 동희영은 40만 광주의 역사를 아는가?”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전날인 22일 동 후보가 국민의힘 방세환 광주시장 후보의 ‘규제와의 전쟁’ 선포에 관련해 비난하는 기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했다.

동 후보는 국민의힘 김은혜 경기도지사후보와 방세환 광주시장후보가 경기도민과 광주시민의 식수인 팔당상수원 관리를 사실상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동 후보는 “환경단체 경안천시민연대에서 활동했던 방 후보가 느닷없이 ‘규제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변심인지 변장인지 모르겠다”며 “공장의 신ㆍ증설 허용 기준을 대폭 확대하면 배출규제와 입지규제를 풀 수밖에 없다. 이는 수도권의 식수인 팔당상수원 관리를 사실상 포기한다는 선언과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다음은 경안천시민연대 강천심 대표가 동희영 후보의 발언에 대해 밝힌 입장문전문이다.

[경안천시민연대 입장문]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후보 동희영은 40만 광주의 역사를 아는가?”

1995년 민선자치 1기 시작 때 광주군의 인구는 7만8천 이었다.

2600만 수도권시민의 식수를 책임지는 팔당호로 인한 수를 헤아릴 수 없는 규제 속에서 지금의 40만 광주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팔당상수원 피해지역인 7개 시·군 주민들의 피와 땀과 눈물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었다.

1998년 한강법제정당시 눈보라치는 엄동설한에 물대포를 맞으며 머리가 찢어지고, 갈비뼈가 부서지며 연행되어 구금을 불사하고 결사투쟁으로 물이용부담금과 오염총량관리제도를 대한민국 최초로 주민과 합의한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 후로도 환경정책기본법, 대책고시개정 등 셀 수 없는 규제와의 전쟁을 생존권을 포기하며 처절하게 이어왔다.

그 결과로 지금의 40만 광주시를 만들 수 있었다.

이때 동희영 후보는 아마도 10대 소녀였을 것이다. 그리고 광주의 처절한 아픔을, 고통을 알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지금에 와서 광주시 빌라 난개발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는지? 빌라만을 콕 집어서 난개발이라고 지칭하는데 그분들도 엄연히, 당당한 광주시민임을 알고 있는지?

난개발이라고 하며 마치 불법으로 자행된 것인 양 호도하는데 광주시의 난개발이라고 규정하는 부분은 현행 상수원규제로 인한 병폐인 것이다.

스스로 난개발이라고 할 것이 아니고 지금이라도 젖 먹던 힘까지 보태어 불합리한 규제에 맞서 싸워야 할 것이다.

우리나라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가 됐고 수자원기술은 해외수출을 하는 경제대국이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0년대 만들어놓은 규제로 물 관리를 하며 피해지역 주민 삶의 질을 피폐화 시키고 있다.

지역도 살리고 물도 살리는 올바른 규제개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동 후보는 아는가? 주성엔지니어링, 롯데칠성, 빙그레의 신·증설이 불가하여 이런 대기업들이 광주를 떠나고 떠날 준비를 한다는 것을.

광주의 많은 중소기업들의 아우성이 들리지 않는가.

잘못된 현행규제로 주거, 공장 혼재로 인한 난개발과 서로간의 갈등 피해들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

1998년 한강법제정당시 김대중 정권이 오염총량제를 실시하면 대책고시를 전면 폐지하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도록 시민과 함께 힘 합쳐 해결해야 할 것이다.

그래서 최첨단산업시설, 산업단지 등을 유치시키고, 주거 공장을 분리시키고 새로운 광주를 건설해야 할 것이다.

지난 20여년 투쟁 속에서 지금의 40만 광주를 만들었듯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계획된 도시를 만드는데 필요한 힘 있는 광주시장이 필요할 때이다.

그리고 경안천시민연대는 환경단체는 맞지만 환경을 위한 환경이 아닌 인간존중 자연사랑을 가치로 불합리한 규제에 맞서 1994년부터 활동하는 광주의 풀뿌리 단체이며 방세환 후보는 실무책임자로서 40만 광주를 만들기까지 선봉에 서서 투쟁을 이끌어온 장본인이다.

동희영 후보는 선거에 있어 경안천시민연대를 거론하는 일은 절대로 용납할 수 없음을 엄중히 경고한다.

 


한상미 기자  gjtoday7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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