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선진축산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 12월 26일까지 축산농가에 대한 축산업등록을 추진중에 있다.

축산업 등록은 축산농가별 고유번호를 부여, 안전관리 등 농가정보의 체계적·종합적 관리가 가능하고 일정 사육조건 충족시 친환경직불금 지급 등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등록농가의 전산화를 통한 농가간 정보교류가 가능하게 된다.

축산업등록 규모는 종축업, 부화업, 계란집하업 및 가축사육시설의 면적이 소·닭인 경우 300㎡, 돼지인 경우 50㎡를 초과하는 농가가 해당되며, 가축사육업의 경우 별도 시설·장비 기준 없이 현재 상태 그대로 등록, 추가적인 부담이 없도록 했다.

한편, 시는 관내 축산농가가 총 460여개소로 추정, 지난 2일 현재 338농가가 등록된 상태로서 미등록 농가는 약 120여개소로 보고있다.

시는 추가등록을 위해 리후렛 500부, 안내문 배부, 농가방문 등의 홍보를 강화함은 물론 향후 생산자단체 모임, 회의 및 교육 등 축산농가 행사 개최시 수시로 참석, 안내문 배포 및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