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달 23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의 공장 숙소에 침입하여 현금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피의자 이某씨(48세)를 검거하여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17. 5. 15. 09:15경 광주시 초월읍의 한 공장에서 피해자들이 일을 하는 관계로 비어있는 숙소에 들어가 그곳에 보관 중이던 현금 15만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2016년 3월부터 2017년 5월달까지 위와 같은 수법으로 광주, 양주, 고양, 인천 일대의 수도권의 공장 숙소를 돌며 총 11회에 걸쳐 약 209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피해품을 물색 하던 중 피해자와 마주칠 경우 “구직을 위해 왔다”라고 하며 공장을 빠져 나왔고, 직원이 없을 경우 현금 등 금품을 훔쳐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피의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무임승차를 하는 수법으로 경찰의 추적을 피해왔다.

경찰은, 피의자를 구속하고, 여죄에 대하여 조사 중이라고 밝혔으며, 아울러 경찰은 공장과 가까운 숙소라도 평소에 문단속을 잘하여 이와 같은 사례를 방지해주길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