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체(회장 이황용) 일명 ‘광남동 사랑모아 카페’에서 그동안 소외 이웃들을 향해 온정을 베풀어 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따뜻한 차를 대접하는 무료 일일찻집을 열었다.

4일 오후 광남동 고블로 473 ‘커피더쏠’에서 2시부터 열린 ‘광남동 사랑모아 카페’는 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마련했으며, 이 자리에는 신동헌 광주시장, 박현철 광주시의회의장, 이미영 시의원, 강신원 광남동장을 비롯해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체를 통해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해 온 많은 후원자들이 함께 했다.

이황용 협의체회장은 “그동안 지역복지의 둥지인 광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해 주신 많은 후원자님들의 사랑에 소박하지만 따뜻한 차와 다과를 대접할 수 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무료 일일찻집을 통해 우리들의 나눔활동을 알리고 더 많은 후원자들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줄 수 있는 기회를 함께 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의 수레바퀴가 아름답게 굴러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광주시여성합창단의 재능기부 나눔 공연도 열려 일일카페의 열기를 더욱 훈훈케 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이황용 회장과 친분을 맺고 있는 개그맨 이창명이 맛깔스런 사회로 재능기부 나눔을 실천했으며, 가야금 병창 등 다수의 예술인들이 재능기부 나눔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더욱이 이날 일일찻집 장소를 제공한 ‘커피더쏠’ 대표가 커피를 비롯한 모든 음료까지 후원해 줌은 물론 일일찻집을 찾은 많은 후원자들 또한 빈손이 아닌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긴 후원금을 기쁜 마음으로 후원금통에 넣으며 배가의 행복을 나눴다.

한편, 광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2월 구성되어 광남동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알리고, 함께 도우며 지역 주민의 복합적이고 다양한 복지 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구축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그동안 지역내 소외이웃들을 위해 ‘설맞이 희망상자 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구호비 지원’ ‘홀로어르신 어버이날 행사’ ‘위생취약가구 이불교체’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