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경기도당이 5․31지방선거와 관련 후보자 공천을 위한 공천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공천작업에 돌입했다.

경기도당은 28일 오후 1시, 우리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천심사위원 및 공천심사 일정을 발표했다.

경기도당에 따르면, 이날 11시 당 상무위원회를 마치고 곧바로 공천심사위원회가 구성완료 됨에 따라 우리당 경기도당은 3월2일까지 출마예정자들에 대한 3차 서류접수를 끝으로 서류접수를 최종 마감한다고 전했다.

경기도당공천심사위는 위원장에 김부겸 국회의원(군포)이 맡았다.

심사위원으로는 문학진의원(하남), 김태년의원(성남수정),김선미의원(안성),백원우의원(시흥갑)등으로 현역의원 5명이 선정됐으며, 원외 심사위원으로는 심화섭 당 중앙위원, 김종희 용인을 당원협의회장, 정숙 고양덕양을 여성위원장, 박공우 변호사, 임석순 경기도당사무처장 등등이 포함됐다.

또 당외 인사로는 조여호YMCA전국연맹인권복지팀장, 이주현 경기민언련사무처장, 이재경가정법률상담소사무국장, 박연희 푸른경기21부장, 이선이 아주대사회학과 교수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우리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는 현역의원과 당 원이 인사, 여성계 인사, 당직자 등을 골고루 안배한 것이 특징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