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일 앞으로 다가 온 5․31 지방선거와 관련 광주시장 출마를 위해 8명이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으며, 도의원 6명, 시의원 15명이 신청 총 29명 입후보예정자들의 본격적인 공천 경쟁에 시작됐다.

지난 3일 공천접수를 모두 마무리한 경기도당에 따르면 ▶광주시장 후보로는 △곽순만(48세, 건설법무연구센터소장) △남궁형(49세,국회의원 보좌관) △문홍길(60세, 평택항만공사본부장) △박종선(60세,대진태크노파크사무국장) △박치순(58세, 전 군포부시장) △신금철(59세,곤지암라이온스회장) △조억동(50세,·광주시의원) △정기성(56세, 강릉대교수)씨 등 8명이 신청했다.

경기도의원 후보로는 ▶1선거구에 △박수성(47·경기대 외래교수) △이건희(45·경기도의원)씨가 접수했으며, ▶2선거구에는 △강석오(51·경기도의원) △김택규(53·오포읍이장협의회장) △이강덕(54·광주시축구연합회이사) △함종수(60·전 국회의원 보좌관)씨가 각각 신청했다.

광주시의원 후보로는  ▶시의원 가선거구(퇴촌/남종/중부/송정)는 △방세환(43·전 경안천시민연대사무국장) △이상택(49·광주시의원) △이순호(53·광주시의원) △이영대(택시운전기사) △장용범(54·광주시의원) △조태학(51·전 광주시청 공무원).

▶시의원 나선거구(경안/광남)는 △강관희(64·상업) △김영훈(51·광주시의원) △이석규(44·한나라당 당원협의회 정책부장) △한남기(51·광주시통리장협의회장).

▶시의원 다선거구(오포/초월/실촌/도척)에는 △구효서(50·개인사업) △김진구(47·광주시축구연합회부회장) △성기선(48·전 광주시의원) △송영현(64·전 광주경찰서 근무) △장동길(48·민주평통광주시협의회 간사) 등이 각각 공천을 신청했다.

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공천을 신청한 시장, 군수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천심사위원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 7일 오후 5시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도당강당에서 ‘후보신청자 설명회’성격의 ‘캔디데이트 페어(candidate fair)2006'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자리는 “심사위원들이 본격적인 서류심사를 앞두고 후보자 자질을 탐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후보 공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공천신청자들은 이 기회를 충분히 살려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