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 공천심사위(위원장 홍문종)는 29일 기초단체장 후보 3명을 포함한 1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앙당 최고위원회를 거쳐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공개한 1차 공천심사 결과 기초단체장 후보로는 전체 31개 시.군 중 의정부시 김문원, 의왕시 이형구, 양평군 류병덕씨 등 3명이 확정됐고, 지방의원 후보로는 광역의원 정수 108명 중 58.3%인 63명, 기초의원 364명 중 59.1%인 216명이 결정됐다.

광주시의 경우는 광역의원으로 2선거구에 강석오 현 도의원의 공천이 확정됐으며, 기초의원으로는 가선거구에 이상택,장용범 현 광주시의회 의원들이 공천을 받았다. 또, 기초의원 다선거구로는 김진구,구효서,장동길씨 등 신인정치인들이 공천을 받았다.

한편, 이날 1차로 공천이 확정 된 강석오 경기도의원과 이상택,장용범,김진구,구효서,장동길씨는 30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출마예정자들의 발걸음이 한층 바빠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