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신동헌씨가 공천신청 경쟁자 없이 단수로 신청해 큰 물의 없이 공천이 확정됐다.

4일, 열린우리당경기도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김부겸)는 오후 4시 30분 도당 3층에서 제15차상무위원회를 열고 1차로 11명의 후보에 대해 공천을 확정․발표했다.

이날 광주시지역은 신동헌(전 KBS PD)씨를 광주시장 후보로 확정했다.

광주시장 공천이 확정된 신동헌씨는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언론학석사를 취득했으며, KBS 제작단 PD로 입사해 20여년간 농촌전문프로그램를 꾸준히 진행해 오다가 제작부장까지 역임하는 등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이후, 프리랜스로 계속적으로 농촌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농촌 발전에 대한 열망을 책으로까지 발간하며 그의 농촌사랑은 끊임없었다. 그런 인연으로 그는 현재 전국농민단체협의회정책위원과 FTA실무위원화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자문위원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2002년 무소속으로 광주시장에 도전장을 냈다가 낙마한 경험이 있는 신후보는 다가오는 5․31지방선거에서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공천경쟁자 없이 무난히 본선거의 후보로 나서게 됐다.

한편, 열린우리당 경기도당 상무위는 시도의원에 대해서도 1차 공천자를 발표할 예정이였으나, 후보자들의 도덕성과 청렴성을 엄격히 한다는 취지에서 벌금형까지의 자료를 예비후보자들에게 추가 제출토록 요구했으며, 미제출시 공천심사 대상에서 제외됨을 공지함에 따라 최종확정 발표는 다음주중으로 연기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수남 국장  sunam1102@gji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