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농협(조합장 구규회)은 11일 “조합원 농기계(정전분구) 구입 자금 지원 행사”를 가졌다.

정전분구는 정전기를 이용하여 약제를 효율적으로 살포함으로써 농가의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에는 구규회 조합장, 박분신 앵자산가지작목반장 및 임직원이 참석하였으며, 40여 농가에 정전분구 구입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였다.

곤지암농협에 따르면, 정전분구 지원은 올해 예정된 사업은 아니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현장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하게 추가 예산을 편성하여 진행하게 되었다는 것.

구규회 조합장은 “농약등 생산비 절감을 통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으로 농업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한편, 곤지암농협은 2019년에도 농약, 비료 등 조합원 영농자재구입에 2억1천만원을 집행하였으며, 농기계 무상수리와 농작물재해보험 및 지자체 협력사업 등에 6천만원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