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민선4기 시정목표를 “맑고 푸른 풍요로운 새 광주”로 정하고 이에 따른 5대 시정방침을 밝혔다.

29일, 광주시는 “맑고 풍요로운 새 광주”라는 시정목표를 밝히면서 ‘새광주’의 세가지 색은 Blue(청정), Green(웰빙), Orange(풍요)를 의미하며, 파랑새체의 읽기 쉬운 서체를 사용함과 동시에 ‘새광주’는 캘리그래피의 자연스런 표현으로 쾌활한 광주를 표현했다고 전했다.

특히, 민선4기 시정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시민중심 책임행정 ▶인재육성 교육도시 ▶문화복지 행복도시 ▶함께사는 경제도시 ▶환경친화 청정도시라는 5대 시정방침을 세웠다.

시민중심 책임행정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책임행정 구현으로 시민의 광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인재육성 교육도시는 교육인프라 확충으로 글로벌인재를 양성하고 자녀교육을 위해 다시 찾는 교육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문화복지 행복도시는 남한산성, 조선백자도요지, 팔당호, 천진암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활용한 수도권 제일의 문화관광 허브도시로 만들어 주말이면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고, 세심한 정책과 효율적인 자원배분을 통해 부족한 사회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복지시책으로 누구나 소외됨이 없이 삶이 풍요롭고 편안한 아름다운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함께사는 경제도시는 첨단기업 유치와 중심상권 활성화를 통해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를 만들고 친환경농업 육성으로 농촌이 함께 잘사는 광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환경친화 청정도시는 2단계 수질오염총량관리계획을 통해 보존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자족적인 계획도시를 건설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청정도시 광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한편, 오는 7월 3일 조억동 광주시장 취임을 앞두고 있는 광주시는 이달말까지 새로 정한 시정목표를 청사 및 산하기관 청사 외벽과 지역별 광고물 게시대에 부착시키고 각 부서에도 부착시키는 등 내달 3일 시장취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민선 4기 시정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수남 국장  sunam1102@gji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