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순애)는 지난 7일(목)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남한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4년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9월 7일로 지정된 ‘사회복지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세환 시장과 주임록 시의장, 소병훈, 임종성 국회의원을 비롯한 내빈, 봉사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입소자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하였는데,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과 장학금,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협의회가 진행하는 ‘좋은이웃들’ 사업과 관련한 홍보도 함께 이루어졌다.

협의회와 광주시약사회가 함께 진행하는 ‘비타민 장학금 사업’은 평소 학업에 뜻을 두고 열심히 하는 학생 10명을 발굴해 졸업까지(최대 3년) 매년 100만 원을 후원하고 있으며, ‘만원의 행복 사업’은 후원자분들의 모금활동을 통해 사회복지기관 3곳에 각 5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오늘도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사회복지 종사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스마트 복지로 발전할 것을 기대하고,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이 함께 축하하면서 격려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격려사를 마무리했다.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정순애는 “촘촘하고 두터운 약자복지 확충이라는 이번 제24회 사회복지의 날 슬로건에 맞는 사회복지 현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의 복지 참여를 독려했다.

기념행사 후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꿈을 꾸고 삶을 나누며 사랑을 실천해나가는 ‘아인스바움 윈드챔버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