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도척면과 육군 제6953부대가 도척면 진우리에서 「기갑장비 전시전」을 개최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

19일 면에 따르면, 이번 전시전은 도척면과 육군 제6953부대가 기갑장비 FTX(야외기동훈련)에 따른 주민들의 이해를 구하고, 신뢰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 18일 기갑장비 전시전을 개최했다는 것이다.

전시전에는 김필수 도척면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훈련장병,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실제 훈련에 동원된 K-1전차, K-200장갑차, 개인화기 등을 관람하였으며, 특히 전차 탑승 코너와 전투식량 체험 코너는 어린아이들과 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았다.

한편, 면관계자는 행사장에서 전시장비들을 둘러보며 “FTX 훈련으로 따른 주민피해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는데, 이번 전시회가 민․관․군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