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농협(조합장 김형철)에서는 지난 22일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와 쌀(150만원 상당)을 전달하며 온정의 마음을 나누었다.

농협 청년회원들이 성심껏 경작한 쌀 500kg을 기탁하며 어려운 시기에 사랑의 손길은 더욱 뜨거웠고 임직원과 도움봉사단 30여명의 땀방울이 더해져 이번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로 지난 3년간 실시하지 못했던 관내 22개 영농회 ‘어르신 건강밥상 차려드리기’ 장기 프로젝트를 재개해 지난 9월부터 진행 중이며, 이날 점심에는 고산동, 추자동, 소재 4개 노인정을 방문해 손수 정성가득 준비한 음식으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드렸으며, 말벗과 청소, 설거지까지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봉사단 조은영 단장은 “맛있게 드시고 잘 먹었다고 말씀하시는 어르신과 이웃들의 감사인사 한마디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포농협 김형철 조합장은 “매년 잊지 않고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준 청년회원과 도움봉사단원에게 감사드리며, 우리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에게는 따스한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12년째를 맞이한 어르신 건강밥상 차려드리기와 매분기 지역사랑 행복나눔활동은 오포농협 육성조직(원로청년회, 청년회, 고향/농가주부모임)의 공동소득사업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전개하며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