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 회원들은 지난 11일 남한산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대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지역주민 16명으로 구성된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는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를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단체로 긴급재난 출동, 화재 예방 캠페인, 지역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문수 대장은 “연말을 맞이하며 대원들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는 이웃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유은근 면장은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남한산성면 의용소방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금은 남한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남한산성면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