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초월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학생들의 꿈 키움 지원 사업인 ‘Do드림, With 드림’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초월고등학교, 광주자유문고 등 각 기관의 대표 8명이 참석했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이 환경의 제약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교육 복지지원의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Do드림, With 드림’ 사업은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4년 신규 특화사업으로 초월고등학교 2~3학년 학생 중 기초 교육급여 및 초중고 교육비 지원 대상자 68명에게 1인당 10만원의 학습교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영 초월교등학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습교재비를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잘 교육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광주자유문고 차동주 대표는 “지역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장차 미래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뜻깊은 이 사업에 동참해 기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박중신‧박기환 초월읍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학습 동기를 부여해 학생들이 마음 놓고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초월읍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