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서비스센터 홍종명(56) 단장이 오는 31일자로 공무원 최고의 영예인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다.

지난 1973년 광주군 실촌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한 홍 단장은 광주시 실촌면장, 회계과장, 지역경제과장, 문화복지국장, 총무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7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기 위해 명예퇴임했다.


풍부한 지역행정 경험과 소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했던 홍 단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재임기간 기관장 표창을 비롯 장관표창, 국무총리 표창, 대통령 표창, 근정포장 등 각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퇴임이후에는 신설기구인 한국수자원공사 광주수도서비스센터의 초대 단장을 맡아 상수도사업소에 대한 수자원공사로의 업무 위탁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 서비스 안정화를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홍 단장은 "뜻깊은 수상을 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