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1월 2일 개점 1주년을 맞이한 IBK 기업은행 태전동지점(이하 태전지점)이 관내 중소기업인들을 초청해 개점 1주년 기념과 함께 `IBK와 중소기업인 상생협력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그 후 1년이 지난 7일 태전지점이 지난 1년 동안 열심히 기업을 이끌어왔던 중소기업인들의 결실을 열어보는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개점 2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태전지점(지점장 김종완)은 외환위기 등 많은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꿋꿋하게 기업을 이끌어 온 많은 기업인들에게 다양한 힘을 실어주었으며, 50여 업체의 중소기업인들도 태전지점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등 상생협력의 결실이 이날 하나 둘씩 소개되면서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들의 마음은 한결 가볍고 든든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자리였다.

지난해 1월 2일 태전지점은 중소기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는 차원으로 중소기업 CEO들에게 매출 30% 이상 신장, 자가 사업장 마련, 해외시장 개척, 세계 최고 제품 만들기 등의 야심찬 경영목표를 세울 있도록 독려하였으며, 이에 많은 기업인들이 저마다의 경영목표를 세워 타임캠슐에 넣어 봉인한 바 있고, 1년이 지난 이날 타임캠슐을 개봉했다.

그리고, 한해동안 열심히 기업을 이끌어 온 경영우수기업인들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가운데 먼저 수출시장개척부문에는 최근 5백만불 수출탑을 수상한 바 있는 대연정공(대표 김영식)이 받았으며, 매출신장부문에는 미화산업(대표 한영환), 자가사업장마련부문에 고산테크(대표 한명진), 신기술개발부문에 오션이엔지(대표 박종수), 상품포트폴리오개선부문 대아우딘(대표 윤영만), 좋은사훈부문에 계성(대표 엄현태), 경영혁신부문에 백산상사(대표 이충관), 일자리창출부문에 광주삼성병원(대표 홍부환)이 각각 표창됐다.

이날 표창을 받은 기업인들이나 비록 표창을 받지는 못했지만 지난 1년동안 경영목표를 담은 타임캠슐 덕분에 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해 기업을 이끌어 왔던 많은 기업인들은 저마다 “비록 목표는 달성하지는 못했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시간들이였기에 행복했고, 순간순간 어려움이 닥칠 때 마다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노래하며 위기를 극복해 낸 만큼 정말 보람된 1년이였다.”고 회상하며,

이들 중소기업인들은 이날 또다시 2010년 경영목표를 세워 타임캠슐에 넣으면서 “더욱 열심히 살겠다. 올해는 호랑이의 기백으로 우리 중소기업인 모두가 성공하는 멋진 한해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도 타임캠슐에 함께 담았다. 김종완 태전지점장은 “세계적 금융위기, 불확실한 앞날로 어두웠던 지난 한해였지만, 이 자리에 참석한 기업인여러분들이 지난해 경영목표를 세워 타임캠슐에 넣으면서 다짐했던 많은 목표들이 달성되는 것을 보면서 정말 기뻤다. 오늘 7개 부문을 나눠 대표로 몇분의 사장님들에게 표창을 했지만, 여기에 참석한 모든 분들 본인에게 스스로 주는 값진 상이다. 2010년 올해도 호랑이의 기상으로 사업이 날로 번창하길 바란다.”며 올해도 중소기업은행에서 중소기업의 지원사업으로 조직 활성화 컨설팅 및 우수인력 채용지원을 실시할 예정으로 많은 기업인들이 이용해 더 나은 기업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태전지점 중소기업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관내 기업인들은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성금을 모금하여 관내 구유교회에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전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