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광주시의회 구성이 5일째 파행을 격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소속의원 4인(이성규의원, 장형옥의원, 설애경의원, 이현철의원)은 6일 오전 10시 회의를 가졌다.

민주당 소속의원들은 광주시의회 구성과 관련하여 광주시의회는 시민들을 위해 통상적 상식에 맞게 구성하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

설애경의원은 “지금 광주시의회 구성을 위한 진통은 더 낳은 지방의회를 구성하기 위한 성장통”이라며 “조금 더 적극적으로 대화와 타협을 통한 원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강조했다.

장형옥의원도 “뼈를 깎는 고통이 있더라도 한나라당과 합의와 협의를 통해 광주시의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소속의원은 지금의 광주시의회 구성이 늦춰지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지난 기간 동안 광주에서 토론없이 의사결정을 해왔듯이 지금도 토론없는 투표를 통한 의사결정을 한나라당이 요구하고 있다”며, “힘들고 어렵지만 토론문화와 대화와 타협에 의한 의사결정이라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의원들은 “개별 의원들이 각자의 선거구에서 의정활동을 하고 있으나, 의회 구성을 하지 못함으로 시민들에게 정신적 피해를 주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며,  인내와 타협의 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한 광주시의회 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념의 표현으로 “광주시의회 구성 때 까지 세비를 시민들에게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관련하여 이성규의원, 장형옥의원, 설애경의원, 이현철의원은

첫째, 통상적 상식에 맞는 의회구성을 위해 노력하며, 의회 구성이전까지 지급되는 세비는 통상적 상식에 맞게 사회에 기부하며.
둘째, 통상적 상식에 맞게 사회에 기부하는 방식은 정치자금법에 어긋나지 않는 방식으로 지역사회단체에 시의회 사무처를 통해 무기명 기탁하기로 했다.

셋째, 각 시의원들은 사무과에 관련 서류를 요청하여 서명함으로 위내용을 결정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