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정치가는 리더쉽과 소통도 잘 했지만 그 성공의 핵심에는 성공의 뼈대가 되는 정책이 있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광주시의원과 대학교 강사를 하면서 그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이 소망하는 변화와 개혁을 이룰 것 이며, 그 핵심에는 저의 정책이 뒷받침 되어 있습니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구효서 전 광주시의원의 출마의 변 첫머리다.

19일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구효서 전 광주시의원은 앞서 18일 오는 4월 11일 실시되는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채비를 갖추기 시작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자청한 구 후보는 최근 출판기념회를 갖은 바 있는 ‘서민생각 희망정책’이란 정책집 내용을 토대로 출마의 변을 밝혔다.

“10여 년 동안 고민하여 저술한 정책들을 묶어 만든 정책집 ‘서민생각 희망정책’에는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정책을 파악하여 지역과 국가 실정에 딱 맞는 정책을 개발한 것이며, 내용의 골간은 문제점과 대안제시”라고 밝힌 구효서 후보는 “원래 광주는 넓은 고장이란 뜻이었으며 지금의 강남, 송파, 강동, 성남, 하남 전부가 광주 땅이었다.그러나 현재 그 도시들은 독립되어 잘사는 도시가 되어 있는데, 현재 남은 광주는 낙후된 도시가 되어 있음에 저는 자존심이 상해 잠 못 이루는 밤이 많았었다”며 자족도시가 될 수 있는 50만 광주시 건걸이 절실한 만큼 사명감을 갖고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바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5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해  종합병원 적극 유치, 복지정책과 고용정책의 강화, 맞춤형의료복지 차원에서 광주시의 주요 현안인 응급실 설치를 국가 재정으로 추진할 것이며, 광주시장과 협의 하에 외부 대형병원에 위탁운영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 교육문제는 시급한 교권회복 문제를 위한 단계별 개혁의 필요성이 있으며 광주 시민의 숙원인 4년제 대학교 유치와 동원대학교의 4년제 승격이 성사되도록 노력하겠으며, 위기를 맞고 있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와 산업기반시설 확충하고, 수도권 주민의 상수원인 팔당호로 인한 규제 문제에 대하여는 수정법과 환경법을 보완하며 억울하게 일방적으로 피해를 보는 현재의 정책은 분명히 개선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이외에도 각종 문화공간 확충, 여성을 배려하는 정책, 남한산성과 팔당호를 연계한 문화산업 클러스터, 성남-여주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 기반시설을 활용한 교통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이런 정책 개선은 자신의 저서 ‘서민생각 희망정책’에 수록된 각종정책에 대한 대안제시들이 하나씩 실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이제는 정의사회 구현을 달성해야 합니다. 부패한 분, 무능한 분, 철새 정치인들을 바꿔 새로운 세상,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시민들은 이젠 구태의연한 정치에서 벗어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지금 민심은 새로운 인물을 바라고 있습니다. 저는 광주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실정에 알맞은 정책을 개발할 것이며, 그 실천을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를 하고 있습니다.”며 당찬 소신을 밝힌 구후보.

그는  ‘박지성처럼 일하겠습니다.’, ‘시민과 눈높이를 같이 하겠습니다’, ‘차별 없는 세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50만 친환경자족 도시를 만들겠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사회가 안정되고 기업이 번창하며 학교엔 왕따가 없고, 사회가 소통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19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광주시에서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첫 등록을 마친 구효서 후보는 조만간 예비등록을 할 정진섭 국회의원과 공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수남 국장  sunam1102@gji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