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주택 및 공장, 상가등의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23일 오전, 공무원, 경찰, 군인 등 1천여명을 긴급 투입해 응급복구 작업을 펼쳤다.

더불어, 관련부서 관계자는 농작물·하천·산림·도로등의 피해상황을 파악하고 응급복구토록 했다. 22일, 도척면에서는 1시간에 84mm의 폭우가 내리는 등 광주지역 곳곳에서는 199 가구의 주택이 침수되었으며, 16곳의 도로 유실과 하천둑방 21곳 유실, 산림 51곳  토사유출, 건물 및 상가 피해가 85곳에 이르렀다.

한편, 조억동시장은 22일 긴급비상대책회의를 통해 실시간 수해피해 현황을 보고받고 수시로 수해현장을 방문해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독려하는 등 광주시는 23일 기상청 예비특보 발효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전직원에 대한 비상근무태세확립과 재해예상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및 피해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