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공장 주변 도로 보수가 필요하거나 근로자용 기숙사 증축을 계획중인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내달 9일까지 도내 중소기업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기업환경 개선사업 수요조사를 한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열악한 기반시설과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도로, 상하수도, 다리, 도시가스 등 기반시설을 보수하거나 설치할 때 사업비의 20∼50%를 도비로 지원하는 것이다.

도는 올해 기업환경 개선사업으로 23개 시·군 75개 사업에 23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현지실태조사를 거쳐 내달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이 확정된다. 특히, 여성기업과 여성근로자, 주조와 금형 같은 뿌리기업은 대상 선정 시 가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