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5년 광지원리, 오전리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마을권역 발전협의회’를 24일 중부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억동 광주시장을 비롯, 도·시의원, 농촌개발분야 교수 및 지역 기관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2015년 광지원리, 오전리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추진 계획에 대한 협의 및 자문이 이루어졌다.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계획은 기초생활기반확충, 소득증대, 경관개선, 역량강화를 위해 중부면 광지원리, 오전리 일원에 3년간(2015 ~ 2017년) 총 25억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투자해 ▲ 체험, 저온저장고 설치를 위한 다목적 창고 조성 ▲ 복합문화 공간활용을 위한 마을회관 리모델링 ▲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교량 설치 ▲ 오전리 농산물 직판장 정비 ▲ 해동화 놀이 홍보를 위한 다목적 광장 조성 ▲ 홍보·마케팅, 컨설팅 역량강화사업 등을 계획하고 있다.

광주시는 지난 9월 중부면 광지원리, 오전리를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추진위원회 및 T/F팀을 구성해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타당성 평가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작성했으며, 이날 발전협의회의 사업계획 자문을 거쳐 내년 1월 경기도에 2015년 신규사업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광지원리, 오전리 마을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내년 2월부터 3월까지 경기도 및 농림축산식품부 사업성 검토를 거쳐 5월중 선정 여부가 결정된다.

조시장은 곤지암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은 물론, 관련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상미 기자  gjtoda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