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초월읍 서하리 마을은 11일 초월읍 서하리 736번지 일원에서 지난 2008년 4월‘1사 1촌 자매결연’을 맺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 임직원과 조성환 초월읍장, 이규원 서하리 노인회장, 이서용 이장 등 마을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말체험농장 개장식을 가졌다.

‘1사(社) 1촌(村) 자매결연’은 하나의 기업(또는 단체)과 하나의 농촌마을이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상생하는 실천사업으로 임직원들은 우수한 품질의 서하리 농산물을 직접 생산 및 직거래로 구매하고, 마을 주민들은 주말농장 임대 분양으로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병원 임직원이 분양받은 마을 주말농장을 찾아 푯말에 이름을 적고 각종 야채 등을 심으며 농촌체험을 실시했다.

조성환 초월읍장은 "서하리 주말체험농장은 병원 임직원들에게 농업, 농촌을 이해하며 수확의 기쁨도 맛보고 아울러 자연과 더불어 가족단위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으로 가족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